RGB 컬러모드 : 가산 원색 모델(Additive Primary Model)

RGB컬러모드는 간단히 이야기하면 모니터의 색상에 기초하여 색을 구현하는 모드라고 하면 이해가 편합니다.
RGB 컬러는 가산 원색 모델(dditive Primary Model)이라고도 하는데 이유는 더 놓은 수준의 빨간색, 녹색, 파란색 빛이 추가될 때마다 컬러가 더 밝아져서 결국 흰색이 되기 때문입니다.

모든 모니터, TV를 포함해서 빛을 통과시키는 항목, 영사기, 무대의 색상조명, 스테인드 글라스도 이 가산 원색 모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.

Red, Green, Blue 세 가지 색은 각각 256단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RGB 컬러모드로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수는 256*256*256인 1600만 컬러에 이릅니다.

이 숫자는 자연계에서 인간이 구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색상 수를 표현할 수 있을 만한 정도입니다.따라서 RGB로 작업한 색상을 CMYK로 변환할 때 색상이 칙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왜냐하면, 실제 인쇄 모드인 CMYK색상모드가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수는 RGB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이지요.


CMYK 컬러모드 : 감산 원색 모델(Subtract Primary Model)

위의 RGB모드가 빛에 기초한 원리(가산혼합)를 사용하는 모드인 반면 CMYK는 잉크에 기초한 색상구현 원리(감산혼합)를 사용합니다.
CMYK는 Cyan, Magenta, Yellow 그리고 Black 네 가지 색상을 혼합하여 색상을 표현합니다.

이론적으론 Cyan, Magenta, Yellow를 모두 섞으면 Black이 되야 하지만, 실제 세 가지 색상을 섞는다 하더라도 흐린 갈색 이상이 되지 않습니다. 그래서 도입된 것이 Black입니다.

표현할 수 있는 색상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인쇄작업에 있어서 CMYK컬러 모드를 채택하는 것은 RGB 칼라모드를 채택하고 있는 모니터의 색상이 실제 인쇄에서 구현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.

따라서, 발생가능한 색상의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(?)이라고 볼 수 있는 셈입니다. 대부분의 드로잉 프로그림-일러스트레이터(삽화전문가)나 코렐드로우 등은 주로 CMYK컬러를 이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.